‘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1980년대 광고전단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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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1980년대 광고전단지 화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6-11-28 17:13
수정 2016-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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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들 돕고자 합니다.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

1980년대 부산에 있던 한 노동법률사무소 광고 전단지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다.

여성 커뮤니티인 다음 소울드레서 카페의 한 회원은 최근 “아버지 책장에 있던 법률서적 사이에서 광고물을 발견했다”면서 광고 전단지 사진을 찍어 카페에 공개했다.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사진을 보면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들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 없이 상담 문의 바랍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광고물에는 기름때 묻은 옷을 입고 웃고 있는 남녀 노동자들이 그려진 삽화가 포함돼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운영했던 법률사무소는 1980년대 부산·경남 일대에서 노동 관련 사건을 전담하다시피 했다. 상담 내용은 ▲임금 및 퇴직금 ▲체불노임 ▲부당해고 및 차별대우 ▲산재보상 신청 및 손해보상 청구소송 ▲각종 부당노동행위 구제 절차 ▲기타 노동 관계 법률 등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1980년대 광고 전단지.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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