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철회” 문명고 학생회 청원에 서명 1만건 넘어

“국정교과서 철회” 문명고 학생회 청원에 서명 1만건 넘어

입력 2017-02-21 10:51
수정 2017-0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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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생회가 지정 철회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문명고 학생회는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서명 운동에 나섰다.

오는 22일까지 1만5천명을 목표로 한 이 운동에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1만1천400여명이 서명했다.

학생회는 “문명고는 반대하는 선생님이 많았음에도 그 의견을 묵살한 채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했다”며 “거기다 한술 더 떠 반대한 선생님들에게 불이익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분명히 비교육적이며 비민주적인 행위다”며 “학교는 하루 빨리 관련 선생님을 복직시키고 연구학교 지정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생회는 “많은 분이 서명 운동에 동참해주셔서 목표를 애초 1만명에서 1만5천명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서명 참가자들은 ‘국정교과서 철회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하겠다’, ‘문명고 학생들 용기 있는 행동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구시대적 국정교과서 반대!’ 등 댓글을 달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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