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개발 특혜비리 의혹 ‘2라운드’…“검찰서 밝히겠다”

인천 송도 개발 특혜비리 의혹 ‘2라운드’…“검찰서 밝히겠다”

입력 2017-10-26 14:54
수정 2017-10-26 1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경제청 전 차장 ‘전·현직 인천시장 배임 혐의’ 거듭 주장

인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비리 의혹이 전·현직 인천시장들에 대한 검찰 고발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대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 차장(2급)은 26일 인천시의회 ‘송도 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이 전·현직 인천시장의 배임 혐의를 조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차장은 “배임이 일어났다면 대가가 오갔을 것이고 (이권에 개입한) 언론, 사정기관, 시민단체도 떡고물을 먹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현직 이사관인 그는 경제청 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발업자들은 얼마나 쳐드셔야 만족할는지? 언론, 사정기관, 심지어 시민단체라는 족속들까지 한통속으로 업자들과 놀아나니…’라는 폭로성 글을 게시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었다.

이어 지난달 시의회 조사특위에 나와 “송도 6·8공구에 151층 인천타워 건립이 무산된 상황에서 민간사업자에 부지를 3.3㎡당 300만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값에 넘긴 것은 시민이 분노할 일”이라며 “시민 재산을 되찾기 위해 부적절하고 비정상적인 행정행위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양심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전·현직 인천시장 3명을 직무유기·직권남용·배임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당은 “송도 6·8공구 151층 인천타워를 포함한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업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사업으로 끝났다”며 “인천시는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대기업 건설사, 기획부동산 업자에게 퍼줬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의원들은 검찰 고발과 별도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날 조사특위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유제홍(부평구 제2선거구) 위원장이 정 전 차장의 시장 배임 혐의 관련 증언에 대해 “추측성 발언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자, 시의원들 간에 설전이 오갔다.

무소속 이한구(계양구 제4선거구) 시의원은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에 대해 증인이 선서하고 자신의 발언에 법적으로 책임을 지는 상황에서 위원장이 증언을 제지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조사특위에서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 송도 6·8공구 사업계획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사업 조정으로 세입 증대와 재정 건전화 효과를 얻었고 앞으로도 정당한 개발이익 환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27일 강남구 언주로(성수대교 남단 교차로~도산공원 교차로) 일대의 보도정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도산공원 교차로에 이르는 언주로 일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이 빈번해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지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노후 보도블록 포장(21.81a) ▲경계석 설치(1,651m) ▲측구 설치(439m) 등 훼손되거나 요철이 심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는 평탄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 이 의원은 “이번 언주로 보도정비 공사 완료로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가 조성돼 기쁘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구 곳곳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