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화재로 30명 이상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참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은 2008년 3월 5일 병원 허가가 났다.
장기요양이 필요한 입원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요양병원이면서 일반환자도 진료 가능한 병원이다.
요양 98병상, 일반 95병상 등 모두 193병상을 갖추고 있다.
앞 병동에는 뇌혈관 질환과 중풍 등을 중점 치료하는 일반병원이, 뒷 병동에는 치매나 뇌졸중과 같은 노인성 질환자를 치료하는 요양병원이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일반병원으로 사용 중인 앞 동이다.
이 건물과 맞붙은 별관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은 화재 발생 직후 대부분 바깥으로 대피해 일단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 중이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35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이 이 병원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밀양 요양병원 불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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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98병상, 일반 95병상 등 모두 193병상을 갖추고 있다.
앞 병동에는 뇌혈관 질환과 중풍 등을 중점 치료하는 일반병원이, 뒷 병동에는 치매나 뇌졸중과 같은 노인성 질환자를 치료하는 요양병원이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일반병원으로 사용 중인 앞 동이다.
이 건물과 맞붙은 별관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들은 화재 발생 직후 대부분 바깥으로 대피해 일단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 중이다.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35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이 이 병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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