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1층 추락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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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65·여)씨가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사고가 난 복도에서 “1시간 전에 이불을 털다가 떨어질 뻔했는데 뒤에서 사람이 잡아줬다”는 이야기를 하며 당시 상황을 몸으로 재연했다.
그러나 빈손으로 이불을 강하게 터는 모습을 재연하던 A씨는 순간 균형을 잃고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복도 난간의 높이는 약 1m 20cm로 파악됐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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