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기온 뚝…빙판 출근길 혼잡 우려

수도권 대설·기온 뚝…빙판 출근길 혼잡 우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8-12-13 00:42
수정 2018-12-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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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여 출근 빙판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는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이 서해북부 해상에서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3일 새벽에 서울과 경기지역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전에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특히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차가운 공기가 눈구름을 발달시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고 5㎝ 내외의 눈을 뿌려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크다. 그 밖의 지역 예상 적설량은 1~3㎝이지만 기압골 뒤쪽 찬 공기가 강할 경우 기압변동성이 커지면서 예상적설량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밤 안전안내문자를 보내고 “내일 아침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과 빙판길이 예상되므로,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등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주의를 전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8-12-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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