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오세정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한 임명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안을 최종 재가하면 오 명예교수는 4년 임기 총장직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 7월 최종 후보로 선출됐던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여러 논란으로 자진 사퇴하자 오 명예교수는 9월 “서울대의 위기상황”이라며 20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총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명예교수는 총장추천위원회와 정책평가단 평가 합산 결과 선거 1위에 올랐고, 서울대 이사회는 11월 오 명예교수를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오 명예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하면 서울대 물리학부 출신 최초의 총장이 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2019-01-30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