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오른쪽)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와 김재화(왼쪽) 분당차병원 병원장이 2일 오후 등록도예인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협약에 따라 분당차병원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인 2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도예인은 체결일부터 재단에서 발급한 ‘도예인 등록증’을 지참하면 분당차병원으로부터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증이 없으면 재단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재단은 도자문화 확산을 위해 분당차병원에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미술’박물관과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입장료, 도자체험시설 이용료, 도자쇼핑 등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이 필요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등록도예인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화 분당차병원장은 “도자재단과의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이천·여주·광주에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