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저수지서 수상레저 중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용인 저수지서 수상레저 중 실종된 50대 숨진 채 발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04 08:36
수정 2021-08-04 08: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일 경기 용인의 저수지에서 수상스키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5시 40분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의 수상스키장 인근에서 민간수색대가 띄운 드론이 A(53)씨를 발견했다.

리틀야구단 코치인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11분쯤 이곳에서 초·중학생 야구단원 5명과 모터보트에 줄이 이어진 대형 튜브를 타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방학을 맞아 야구단원 11명과 함께 수상스키장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수지 수심이 깊어 A씨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날 A씨가 물 위로 떠 오르자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수상스키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