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64명 신규 확진자 발생,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제주에서 일별 코로나19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는 15일 오후 5시 현재까지 6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달에만 39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2142명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3일 일별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인 55명을 이틀 만에 갈아치우며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최근 일주일(9∼15일) 26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37.86명으로, 정부의 개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일평균 27명 이상)을 넘어섰다.도는 18일부터 해수욕장 폐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실시한다.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가족·지인 간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으며, 10대와 20대 또래 집단에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팀 전원이 역학조사에 투입됐고 자세한 감염 경로 등의 내용을 16일 오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8/15/SSI_20210815181746_O2.jpg)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8/15/SSI_20210815181746.jpg)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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