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협력한 현지인과 가족들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2주 격리
한국에 협력한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지난 26일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가니스탄인 378명이 27일 오전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특별기여자와 그의 가족들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인사 나누는 아프간 어린이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 인사 및 가족들이 27일 오전 임시 숙소로 지정된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유전자증폭(PCR) 음성 판정을 받고 진천 공무원연수원으로 출발하고 있다. 아프간 어린이들이 창밖의 경찰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8.27 뉴스1
법무부는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들도 일단 진천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보내 그곳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인재개발원에서 6∼8주간 머물며 2주 격리 뒤 정착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그 이후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도착한 아프간 조력자들이 머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 진천군민들이 이들의 입소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걸어 놓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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