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발표… 오후 6시 기준
경기 1292명, 서울 1169명, 인천 225명부산 283명, 경북 177명, 경남 156명
주간 일평균 5568명… 17개 시도 다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7102명 발생한 9일 서울 서강대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어린이가 기다림에 지쳐 자리에 주저앉아 있다. 2021.1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수도권 2686명, 비수도권 1372명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058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집계치는 지난 7일 같은 시간의 4149명인데, 이보다 91명 적다. 일주일 전인 2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2720명보다는 133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7102명 발생한 9일 서울 서강대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시도별로는 경기 1292명, 서울 1169명, 부산 283명, 인천 225명, 경북 177명, 경남 156명, 대구 153명, 강원 128명, 충남 120명, 대전 81명, 충북 80명, 전남 59명, 전북 54명, 제주 38명, 광주 29명, 울산 11명, 세종 3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3∼9)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4명→7102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568명이다.
북새통 선별진료소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12.9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7102명 발생한 9일 서울 서강대역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2.9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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