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버스터미널 휴업 방침 전격 철회

성남버스터미널 휴업 방침 전격 철회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21 18:26
수정 2021-12-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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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성남버스터미널, 재정지원 등 활성화 방안 찾기로

14일 경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장기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성남버스터미널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및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이용객의 감소로 1년간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2021. 12.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4일 경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장기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성남버스터미널은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및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이용객의 감소로 1년간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2021. 12. 1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7일 장기휴업을 예고했던 성남버스터미널이 휴업 방침을 전격 철회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은수미 시장과 남석우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대표가 면담을 갖고 휴업 방침을 철회하고 정상 운영에 합의 했다.

이날 면담에는 은시장, 남 대표, 교통도로국장 등 7명이 참석했다.

버스터미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경영상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재정 지원 등 버스터미널 경영 활성화 방안을 요구했고, 시에서는 재정 지원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서로 신뢰를 갖고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

은 시장과 남 대표는 이번 만남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시민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의 관문인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난 7일 시에 휴업신청서를 제출하고 2022년 1얼 1일부터 1년간 장기 휴업 방침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달 중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1억3000만원 규모의 성남형 5차 연대안전기금을 특별 지원하고, 내년엔 경기도와 공동으로 터미널형 경기버스 라운지조성사업비 9억6000만원, 터미널 시설개선사업비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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