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0∼9세 소아 2명, 코로나19로 사망…위중증 1196명·사망 293명 ‘최다’

[속보] 0∼9세 소아 2명, 코로나19로 사망…위중증 1196명·사망 293명 ‘최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3-15 10:21
수정 2022-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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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재택치료자 처방약, 모든 동네약국서 조제
내일부터 재택치료자 처방약, 모든 동네약국서 조제 15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재택치료 약품 판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미크론 대응체계 현황을 점검하며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해열제 등 처방의약품 조제 전달 약국을 모든 동네약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지금처럼 각 시군구가 지정한 담당약국 472곳에서만 받을 수 있다. 2022.2.15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 2338명 늘어 누적 722만8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0만 9790명보다 5만 254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전례없는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196명으로 전날보다 38명 증가해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1000명대가 됐고 8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93명이다. 최근 2주 사망자 추이는 ‘96→128→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200→293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가운데 0∼9세 소아 2명도 포함돼 있다. 이 연령대는 현재까지 8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888명, 누적 치명률은 0.15%다.

하루 사망자가 300명에 육박한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지난 10일부터 6일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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