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공장 화재…진화 작업 중
5일 낮 12시 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인력 150여명과 장비 51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2.5.5.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 당국은 인력 150여명과 장비 51대, 헬기 3대, 굴삭기 2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2.5.5.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재난본부는 6일 오전 9시 10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공장 화재를 완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 당국은 인력 140여명과 소방차 31대 등을 동원해 불에 탄 콘크리트구조물 등을 정리하고 있다.
앞서 전날 낮 12시 14분쯤 구미국가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불이 시작됐다. 불은 공장 2개동(전체 연면적 2만 1976㎡)을 태웠다. 전소된 1개동의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같은 건물 2층과 나머지 1개동은 가구 업체가 사용 중이었다. 인근 공장 2곳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난 공장에 가구 등 불에 잘 타는 물품이 있었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면서 화재 진압까지 장시간이 소요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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