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8786명…어제 동시간대 2.6배

[속보] 다시 늘어난 신규 확진 8786명…어제 동시간대 2.6배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6-20 23:07
수정 2022-06-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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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발표… 오후 9시 기준

주말 효과 사라지자 재증가
1주 전보다는 369명 감소
경기 2328명…수도권 4838명
경남 577명…비수도권 3938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28명으로 5개월만에 3000명대로 떨어진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6.13 뉴시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28명으로 5개월만에 3000명대로 떨어진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2.06.13 뉴시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0일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8786명으로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3376명)보다 2.6배 많은 수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786명으로 집계됐다.

통상 코로나19 확진자는 휴일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말을 거쳐 월요일 저점을 찍었다가 주 중반을 향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13일 동시간대(9155명)보다 369명 줄었지만, 현충일이었던 2주 전 6일(5832명)보다는 2954명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838명(55.1%), 비수도권에서 3938명(44.9%)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328명, 서울 2043명, 경남 577명, 대구 516명, 인천 467명, 경북 369명, 충남 328명, 울산 317명, 강원 304명, 부산 294명, 전남 276명, 전북 253명, 충북 235명, 광주 180명, 대전 175명, 세종 63명, 제주 61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771명→9431명→7993명→7198명→6842명→6071명→3538명으로, 일평균 72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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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한산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78명으로 집계된 14일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구 뉴시스
30대 1명 포함 사망자 10명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7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지난 18일 이후 사흘째 70명대다. 위중증 환자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이던 3월 중순 1200명대까지 치솟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보다 4명 적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2명, 60대 1명, 50대 2명, 3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451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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