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지하철3호선 주변 빌딩 일부 특별 관리 필요”

“일산 지하철3호선 주변 빌딩 일부 특별 관리 필요”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6-22 10:37
수정 2022-06-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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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일대 건축물 민관합동 점검 결과 ‘위험 요인’ 발견

지하철3호선 일산 백석역에서 대화역 구간에 건립된 일부 건물이 노후화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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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지하철3호선 백석역~대화역 인근 상가건물에 대한 민간합동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시가 지하철3호선 백석역~대화역 인근 상가건물에 대한 민간합동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마두역 1번 출구 앞 상가빌딩의 지하 주차장 기둥 파손사건을 계기로 과거 ‘펄’이었던 백석역~대화역 구간 6km 주변의 건축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민관합동 조사팀을 꾸려 1992년 1기 일산 신도시 조성 이후 건립된 203개 건축물에 대해 최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3종 시설물 지정이 필요한 일부 시설을 발견했다. 3종 시설물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연면적 1000㎡ 이상~5000㎡ 미만의 판매·숙박·운수·문화·의료·위락 시설물 가운데 재난위험 요인이 생겨 보수·보강이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 지정한다.

시 건축디자인과 담당자는 “이미 발견된 마두역 1번 출구 앞 2~3개 건물은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당장 위험한 경우는 없었으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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