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항 경비행기 추락… 비행훈련 20대 중상

울산공항 경비행기 추락… 비행훈련 20대 중상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10-13 13:55
수정 2022-10-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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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공항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3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공항에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3일 오전 11시 50분쯤 울산 북구 울산공항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울산소방본부와 부산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었다. 울산소방 구조대는 유압기로 기체를 절단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한국항공대 학생인 A씨는 해당 경비행기를 조종해 경북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울산공항으로 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비행기는 울산공항 상공에서 착륙을 위한 저고도 비행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경비행기는 한국항공대 소속 훈련기다. 세스나 172(C172)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조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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