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에 깔려 1명 사망·2명 부상

화성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서 철근에 깔려 1명 사망·2명 부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1-14 16:50
수정 2023-01-14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근 구조물 붕괴…중대재해법 위반여부 조사

이미지 확대
14일 오전 7시 49분쯤 화성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에 깔려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7시 49분쯤 화성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에 깔려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현장.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4일 오전 7시 49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에 깔려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철근이 무너져 사람 한 명이 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차량 등 장비 11대와 대원 3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이날 사고로 6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남성 근로자 (30대와 40대)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계 작업을 하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자재를 옮기던 중 철근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며 신호 업무를 보고 있던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재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