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조 총장과 필리핀 WMSU의 칼라 오코토레나 총장이 선문대 에서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단기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WMSU 재학생은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선문대 재학생은 필리핀에서 영어 연수 등을 교류할 계획이다.
필리핀 WMSU는 1904년 개교해 100년이 넘은 공립대학교로, 학부생 약 2만8000명에 대학원생 약 2000명이 재학 중이다.
손진희 선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양교에서 필요로 하는 언어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45개국 15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선문대는 올 여름방학에 미국·캐나다·호주·필리핀 등 9개국에 재학생 277명을 대상으로 통합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선문 글로벌 FLY’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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