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5일 ‘2024 F/W 서울패션위크’… DDP·성수서 동시 개막

새달 1~5일 ‘2024 F/W 서울패션위크’… DDP·성수서 동시 개막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4-01-16 11:23
업데이트 2024-01-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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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6주 앞서… 해외보다 먼저 개막
21개 브랜드 패션쇼·바이어 참여 트레이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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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참여한 ‘2024 F/W 서울패션위크’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참여한 ‘2024 F/W 서울패션위크’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 가을·겨울 패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를 다음 달 1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작년과 비교하면 6주 일찍 선보인다. 한국 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도가 높고 매년 서울패션위크를 찾는 바이어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4대 패션 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먼저 패션 위크를 진행해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시는 전했다.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젊은 브랜드의 참여 비중을 높이고자 장소를 기존 DDP에서 성수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21개 브랜드의 패션쇼가 무대에 오른다. 또 68개 브랜드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도 열린다.

서울패션위크 포스터는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한 화보 방식으로 제작됐다. 뉴진스는 시즌별 화보 포스터와 영상에 출연해 서울패션위크와 한국 패션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패션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16~24일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0석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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