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1일까지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강원 2024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산지에 산지는 10∼30㎝(많은 곳은 40㎝), 북부 동해안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동해안에는 10∼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제설 장비 693대, 인력 5천620명, 제설제 4천196t을 투입해 제설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도 제설 취약 구간인 강릉∼대관령 구간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올림픽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온 힘을 쏟아 달라”고 특별 지시한 뒤 “강원 2024 대회 기간 제설과 교통 등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22.5㎝, 강릉 왕산면 20.5㎝, 삽당령 15.8㎝, 미시령 15.5㎝, 진부령 12㎝, 대관령 9.9㎝ 등이다.
내륙 평창 면온과 봉평, 해안인 강릉 주문진에도 각 0.3㎝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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