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로이킴·강승윤이 운구…박보람 마지막 길 눈물바다

박재정·로이킴·강승윤이 운구…박보람 마지막 길 눈물바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4-17 10:44
업데이트 2024-04-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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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등 동료 가수 고인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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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발인 엄수
故 박보람 발인 엄수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되고 있다. 2024.4.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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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운구하는 박재정·강승윤·로이킴
故 박보람 운구하는 박재정·강승윤·로이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가수 박재정, 위너 강승윤, 로이킴이 운구하고 있다. 2024.4.1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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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애도하는 로이킴·강승윤·박재정
故 박보람 애도하는 로이킴·강승윤·박재정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가수 로이킴(왼쪽부터), 위너 강승윤, 박재정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2024.4.17/뉴스1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발인이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박재정, 로이킴, 강승윤, 허각 등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동료 가수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했다.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결과 타살이나 스스로 세상을 떠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가요계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2010년 아버지와 2017년 어머니를 연이어 지병으로 떠나보낸 박보람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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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애도하는 고은아·자이언트핑크
故 박보람 애도하는 고은아·자이언트핑크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고(故) 박보람의 발인이 엄수된 가운데 배우 고은아와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애도하고 있다. 2024.4.17/뉴스1
박재정, 강승윤, 로이킴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운구했으며 허각,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고은아 등이 슬픔 속에 고인과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특히 허각은 고인의 빈소가 차려지자마자 가장 먼저 조문했다. 그는 박보람과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 2월 박보람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1994년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14년 곡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보람은 이후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발표했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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