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국민차, 포니’… 울산박물관, 공개 50주년 테마전

‘첫 번째 국민차, 포니’… 울산박물관, 공개 50주년 테마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5-02 11:05
수정 2024-05-02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2일부터 9월 22일까지

이미지 확대
울산박물관 포니 테마전 포스터.
울산박물관 포니 테마전 포스터.
울산박물관이 현대자동차의 포니 공개 50주년을 맞아 테마전을 개최한다.

울산박물관은 ‘포니’ 공개 50주년을 맞아 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3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테마전시 ‘첫 번째 국민차, 포니’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1974년 11월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와 포니 쿠페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이정표로서 포니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이다.

전시 내용은 ▲자동차 국산화의 꿈 ▲최초의 국민차, 포니 ▲포니의 시간 ▲포니와 놀다로 구성돼 있다.

국내 최초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국산 자동차로서 자가용 시대와 동시에 국내 최초의 승용차 수출의 문을 연 포니를 조명한다. 또 포니 설계부터 단종까지 포니의 연혁과 오늘날 포니를 기억하고자 하는 다양한 활동도 소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포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 생산 자동차, 최초의 승용차 수출, 유럽 및 북미시장 개척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록뿐 아니라 ‘나의 첫차’, ‘우리 집 차’라는 뿌듯함과 애정이 묻어 있는 차”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록, 추억, 도전으로 꽉 찬 포니를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