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화장시설 공동 사용 협약… 윈윈 효과 기대

통영·거제 화장시설 공동 사용 협약… 윈윈 효과 기대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4-08-09 15:01
수정 2024-08-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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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거제시민도 통영시민과 같은 10만원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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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와 거제시는 9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시 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통영시와 거제시는 9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시 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가 통영시 화장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협약을 맺고 상생 행정에 나섰다.

통영시와 거제시는 9일 오후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통영시 추모공원 화장시설 공동사용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거제시가 기존 통영시 공설 화장시설을 앞으로 30년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서에는 두 지자체 간 일시 부담금과 연간 운영비, 공동 사용기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거제시가 진입로 개설 비용 등 99억 2600만원을 부담하고, 연간 운영비는 화장 건수에 비례해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공동 사용기간은 일시 부담금을 낸 날의 다음 달 1일부터 30년이다.

이에 두 지자체는 오는 10월 1일부터 통영시 화장시설을 함께 쓸 예정이다. 거제시민은 통영시민과 같은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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