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서 화물차를 몰던 20대가 차량 8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사거리에서 1t 화물차(운전자 권모·25)가 BMW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를 낸 뒤 흥덕구 봉명사거리 방향으로 도주하던 권씨는 자신을 뒤쫓던 견인차가 차량 앞을 가로막자 다시 이 견인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후에도 권씨는 계속 달아나다가 운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 등 6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권씨 등 사고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권씨가 크게 다쳐 음주운전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강제 체혈을 통해 술을 마신 상태였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권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오후 10시 55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사거리에서 1t 화물차(운전자 권모·25)가 BMW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를 낸 뒤 흥덕구 봉명사거리 방향으로 도주하던 권씨는 자신을 뒤쫓던 견인차가 차량 앞을 가로막자 다시 이 견인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후에도 권씨는 계속 달아나다가 운천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 등 6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권씨 등 사고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권씨가 크게 다쳐 음주운전을 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강제 체혈을 통해 술을 마신 상태였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권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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