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노래주점에서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손님 전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중구의 한 지하 노래 주점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낸 혐의다.
불은 노래 주점이 입점한 건물 지하의 복도에서 시작됐으며,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노래 주점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2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밤늦은 시간이라 노래 주점을 제외한 다른 점포에 사람은 없었다.
전씨는 손님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났다”는 전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중구의 한 지하 노래 주점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려 불을 낸 혐의다.
불은 노래 주점이 입점한 건물 지하의 복도에서 시작됐으며,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노래 주점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20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밤늦은 시간이라 노래 주점을 제외한 다른 점포에 사람은 없었다.
전씨는 손님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났다”는 전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