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벌초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예취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오전 8시 33분께 군위군 군위읍 야산에서 벌초하던 A(55)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2분께 의성군 단밀면의 한 야산에서 예취기로 벌초하던 B(65)씨가 예취기 날이 부러지면서 발목에 꽂혀 부상했다.
전날 오후 2시 59분께는 고령군 우곡면 야산에서 벌초하던 가족 4명이 벌에 쏘여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에도 김천에서 벌초하던 C(57)씨가 벌에 쏘여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어지러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최근 벌에 쏘여 오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증상이 1∼2시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빨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일 오후 3시 2분께는 대구시 남구 앞산에서 초등학생 10명이 벌에 쏘였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한 학생이 벌집을 건드리면서 벌에 쏘여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고 나머지 5명은 상처가 가벼워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4일 오전 8시 33분께 군위군 군위읍 야산에서 벌초하던 A(55)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2분께 의성군 단밀면의 한 야산에서 예취기로 벌초하던 B(65)씨가 예취기 날이 부러지면서 발목에 꽂혀 부상했다.
전날 오후 2시 59분께는 고령군 우곡면 야산에서 벌초하던 가족 4명이 벌에 쏘여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에도 김천에서 벌초하던 C(57)씨가 벌에 쏘여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어지러운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 측은 “최근 벌에 쏘여 오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며 “증상이 1∼2시간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빨리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일 오후 3시 2분께는 대구시 남구 앞산에서 초등학생 10명이 벌에 쏘였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가 한 학생이 벌집을 건드리면서 벌에 쏘여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고 나머지 5명은 상처가 가벼워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