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10중 추돌 2명 사망… 평택 장안대교서

빙판길 10중 추돌 2명 사망… 평택 장안대교서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9-12-04 14:03
수정 2019-12-04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4일 오전 8시 27분 경기 평택시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오전 8시 27분 경기 평택시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오전 8시 27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장안대교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에 탑승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몰던 트럭이 차선 변경을 하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선 데 이어 뒤따르던 25t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전날 도내 곳곳에 눈이 내렸으며 이날 새벽에는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추운 날씨를 보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3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3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