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 30명 긴급대피...인명 피해 없어
18일 오후 3시 47분 화성시 방교동의 한 건물 신축공사 현장 2층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등 30여 명이 있었지만 대피를 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5900여㎡의 지상 4층 규모 철골조 신축 건물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소방차 등 38대와 소방대원 95명을 긴급 투입 진화에 나섰으나 외벽 단열재로 스티로폼 자재가 쓰여 진화에 긴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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