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형 국책사업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성공

대구시, 대형 국책사업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성공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08-13 16:04
수정 2021-08-13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 부지 유치 선정 결과 대구시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1일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서울, 부산, 광주, 경남, 충남 등 6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입지 조건, 지자체의 지원 등을 평가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 일원을 선정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 사업은 서비스 로봇 규제 혁신을 위한 인증 체계와 실제 환경 기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 로봇 신시장 창출, 사업화 촉진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7년간 총사업비 3000억 원을 들여 로봇 데이터 센터와 테스트필드 구축(1600억 원), 서비스로봇 공통기반기술개발(140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들어서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연구 개발부터 실증과 규제 개선,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화 지원 등 일련의 로봇 기업 지원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로봇 기업 수 662개, 고용 인원 1만 1799명, 매출액 4조 10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로봇산업 선도 도시로서 대구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