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20대 베트남 아내 살해한 50대 검거

외도 의심해 20대 베트남 아내 살해한 50대 검거

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입력 2024-03-28 13:39
수정 2024-03-28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양산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시쯤 양산 한 아파트 주거지에서 잠자던 20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에 경찰이 붙잡혔다. 서울신문DB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에 경찰이 붙잡혔다. 서울신문DB
그는 아내 외도를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전 7시 43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이날 아침 교통사고가 났던 그는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곧 A씨 집에서 범행 사실 등을 확인했다.

베트남 출신인 피해자는 2016년 A씨와 결혼한 뒤 2019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