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작업 1명 심정지·1명 실종… “유독가스 흡입 추정”

맨홀 작업 1명 심정지·1명 실종… “유독가스 흡입 추정”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5-07-06 12:43
수정 2025-07-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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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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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명이 실종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아래 오수관 관로에서 인부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구급대는 의식을 잃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와 같이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인부 B(50대)씨는 맨홀 아래서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은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토대로 맨홀 내 관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B씨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른 작업자가 “맨홀 안에 사람이 쓰러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맨홀 안에서 유독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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