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서 ‘전산오류’로 228명 당락 뒤바뀌어

대구대서 ‘전산오류’로 228명 당락 뒤바뀌어

입력 2014-02-03 00:00
수정 2014-02-03 08: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대의 2014년도 정시합격자 성적처리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 합격자 228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3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정시합격자발표를 한 뒤 이달 1일 합격자 사정과정에서 전산 오류로 수능 영어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은 것을 발견해 합격자 재사정을 실시했다.

재사정 결과 전체 합격자 2천54명 가운데 228명의 합격이 뒤바뀌게 됐다.

대구대는 재사정으로 합격자가 바뀌게 되자 지난 2일 오후 입학처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정정해 발표하고 사과문을 게재한 것은 물론 당락이 바뀐 학생들에게 직접 전화를 해 상황을 알렸다.

금용주 대구대 입학팀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에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정중히 사죄드린다”며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조사를 하는 중이며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업무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