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사물인터넷으로 관리한다

발전소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사물인터넷으로 관리한다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2-04-22 09:46
수정 2022-04-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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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도 줄어들지 않는 이산화탄소, 이유는 뭘까
코로나19로도 줄어들지 않는 이산화탄소, 이유는 뭘까 지구온난화 주범 이산화탄소가 다른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공장지대 이미지.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인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다름 아닌 발전소이다. 이제는 탄소배출과 각종 오염물질을 첨단 기술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발전소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장 시설 운영자료를 바탕으로 시설별 운영요소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를 한 뒤 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주요 요소를 도출하고 IoT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효율화에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관리사업장 실시간 오염물질 관리 대안으로 사물인터넷 적용성 시범사업을 올해 5월부터 추진해 7월에 시범운영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 관리하기 어려웠던 환경오염시설에 대해서도 관리가 가능해진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관리사업장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해 환경관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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