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0% 예방접종한 주한미군서 확진자 13명 발생

[속보] 80% 예방접종한 주한미군서 확진자 13명 발생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1-06-26 09:41
수정 2021-06-26 09: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신 접종 시작한 주한미군
백신 접종 시작한 주한미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D 올굿 육군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의 접종을 시작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경기도 평택시와 동두천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2일에서 24일 사이 주한미군 관련자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소속 현역 장병의 가족 1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장병 2명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이후 험프리스 기지 확진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검사를 통해 장병 9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들 13명 모두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시설로 이송됐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80% 가까운 인원이 예방 접종을 했지만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다”며 “주한미군 방역수칙을 지켜 집단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한미군 관련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를 포함해 932명이 됐다. 이 중 현역 장병은 705명이다. 해외 유립은 779명, 나머지 153명은 한국에서 감염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