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중앙다문화교육센터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다문화 교육용 교재인 ‘다문화 시대의 선진강군’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자는 다문화 가정 출신자들의 입대가 늘어남에 따라 장병들로 하여금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책자는 총 91페이지 분량으로,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우들을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일본과 베트남 출신 장병을 식민 지배나 전쟁 등의 이유로 비난해서는 안 되고,백인을 우대하거나 유색인종을 무시하는 등 인종차별적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회식 시 이슬람교도 장병에게 돼지고기나 술을 강권하지 않는 등 서로의 문화와 관습,개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급 부대 지휘관으로 하여금 이 교재를 활용해 분기별로 1차례 이상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도록 하고,국방대학 등 군내 교육기관에서도 다문화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교재 개발을 주도한 서울대 사회교육과 모경환 교수는 “정부 부처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용 교재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문화교육은 군 역량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통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책자는 다문화 가정 출신자들의 입대가 늘어남에 따라 장병들로 하여금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책자는 총 91페이지 분량으로,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전우들을 동등한 구성원으로 존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테면 일본과 베트남 출신 장병을 식민 지배나 전쟁 등의 이유로 비난해서는 안 되고,백인을 우대하거나 유색인종을 무시하는 등 인종차별적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회식 시 이슬람교도 장병에게 돼지고기나 술을 강권하지 않는 등 서로의 문화와 관습,개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급 부대 지휘관으로 하여금 이 교재를 활용해 분기별로 1차례 이상 다문화 교육을 시행하도록 하고,국방대학 등 군내 교육기관에서도 다문화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교재 개발을 주도한 서울대 사회교육과 모경환 교수는 “정부 부처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용 교재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문화교육은 군 역량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통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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