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 밤에 21세기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4일 저녁에 뜨는 보름달은 21세기 들어 가장 클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달은 타원형 공전궤도를 돌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차에 따라 크기가 달리 보인다. 14일 슈퍼문은 달에 그림자가 지지 않아 가장 둥글게 보이는 망(望·보름달)인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상황이 겹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 4400㎞인데 이날 달과 지구 사이 거리는 35만 6509㎞다. 이날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쯤으로 동쪽 하늘 고도 32도 부근에서 관찰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4일 저녁에 뜨는 보름달은 21세기 들어 가장 클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달은 타원형 공전궤도를 돌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 차에 따라 크기가 달리 보인다. 14일 슈퍼문은 달에 그림자가 지지 않아 가장 둥글게 보이는 망(望·보름달)인 동시에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상황이 겹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달과 지구의 평균 거리는 38만 4400㎞인데 이날 달과 지구 사이 거리는 35만 6509㎞다. 이날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각은 오후 8시 21분쯤으로 동쪽 하늘 고도 32도 부근에서 관찰할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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