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경기연맹이 오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단거리 대표팀을 지도할 거물급 지도자를 데려온다. 지난해까지 대표팀을 지도했던 리오 알만도 브라운(자메이카)을 돌려보낸 연맹은 새 코치 후보를 압축하고 12일 최종 인터뷰를 치른다. 유력한 후보는 미국 출신 앤드리 케이슨(41)이다. 1993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은메달리스트다. 같은 대회에서 4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1991년 도쿄세계선수권에서도 400m 계주 금메달을 땄다.
2010-01-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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