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 골퍼 그린, 아들마저 숨져

절단 골퍼 그린, 아들마저 숨져

입력 2010-01-27 00:00
수정 2010-01-27 08: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은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켄 그린(미국)이 아들마저 잃는 슬픔에 빠졌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서던 메서디스트 대학에 다니는 그린의 아들 헌터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대학 기숙사 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AP통신이 보도했다.

1980년 PGA 투어에 데뷔해 10여년 동안 5승을 올렸던 아버지 그린은 지난 해 6월 교통사고를 당해 같은 차에 타고 있던 형제와 여자친구가 숨졌고 자신은 오른쪽 다리를 잃고 말았다.

그린은 이후 의족에 의지해 골프 연습을 하며 재기를 다졌지만 교통사고가 난 뒤 8개월만에 다시 비극을 맞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