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앞두고 첫 훈련

축구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앞두고 첫 훈련

입력 2010-01-30 00:00
수정 2010-01-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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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집      (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2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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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20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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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집      (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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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0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다음 달 6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0일 오후 목포축구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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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된 30일 오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이동국이 발리슛을 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된 30일 오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이동국이 발리슛을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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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된 30일 오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노병준이 공을 뒤로 흘려주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된 30일 오후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노병준이 공을 뒤로 흘려주고 있다.


 훈련에는 전체 선수 23명 중 31일 도착할 이근호(이와타)와 도쿄에서 합류키로 한 박주호(이와타)를 제외한 21명이 모두 참가했다.

 선수들은 러닝과 패스 연습으로 몸을 풀고 나서 좌우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하는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마하는 등 1시간 30분 정도의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은 일본으로 출국하는 다음 달 4일까지 목포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2일 오후에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고 한 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당장 우리 앞에 동아시아대회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월드컵 본선이 최종 목표”라며 “일본과 중국이 만만하지 않은 상대이고 자존심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월드컵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이 될 주전 경쟁에 대해 “어디서나 경쟁은 있기 마련”이라며 “대표팀에서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고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은 박지성,박주영,이청용만의 팀이 아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다른 선수와 경쟁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이기에 선수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목포 전지훈련 기간에 가장 큰 문제로 지적을 받는 저조한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공격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하루아침에 좋아지지는 않는다”며 “선수들이 약속된 플레이를 해내려고 노력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면서 좀 더 냉정하게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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