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 3위·스페인)이 남녀프로테니스(ATP·WT 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마스터스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나달은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끝난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27만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위·스페인)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나달은 이로써 프로테니스가 시작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마스터스 시리즈 한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대회 타이틀도 16개로 늘려 앤드리 애거시(17회)의 최고 기록에도 1승차로 다가섰다. 무엇보다 긴 부진을 씻어내고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 새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나달은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끝난 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227만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위·스페인)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나달은 이로써 프로테니스가 시작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마스터스 시리즈 한 대회에서 6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됐다. 마스터스대회 타이틀도 16개로 늘려 앤드리 애거시(17회)의 최고 기록에도 1승차로 다가섰다. 무엇보다 긴 부진을 씻어내고 시즌 첫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우승, 새달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4-2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