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셀틱과 2년 계약…기성용과 한솥밥

차두리, 셀틱과 2년 계약…기성용과 한솥밥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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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30)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셀틱FC와 2년 계약을 맺으면서 대표팀 후배 기성용(21)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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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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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틱 구단은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와 2년 계약을 맺었다.워크퍼밋(노동허가서)이 발급되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차두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계약조건은 2년에 옵션으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독일 2부리그 TuS 코블렌츠를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둥지를 옮겼던 차두리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둥지를 찾아왔다.

 차두리는 프라이부르크와 계약이 종료돼 자유계약 신분으로 셀틱에 입단하게 돼 올해초 먼저 입단한 기성용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차두리는 셀틱에서 오른쪽 풀백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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