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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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7 00:00
수정 2010-07-0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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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최강희 감독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전북 최강희(51) 감독이 K-리그 올스타팀을 이끌고 세계적인 명문 클럽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새달 4일 열릴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대회를 앞두고 최 감독을 K-리그 올스타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는다.’는 대회 규정에 따른 것이다. 최 감독은 리그 최우수 감독에도 선정됐다.

국가대표급으로 꾸려질 K-리그 올스타팀은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먼저 K-리그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정남)가 올 시즌 라운드별 ‘베스트11’ 선정 기록과 선수 평점 등 개인 기록을 토대로 포지션별로 약 4배수의 선수를 추린 뒤 온라인 팬 투표로 베스트11을 뽑는다. 투표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8일 시작된다. 최 감독은 이후 기술위원회와 협의해 7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 이달 말 최종 선수명단을 확정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0-07-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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