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이틀 연속 2안타

김태균, 이틀 연속 2안타

입력 2010-09-21 00:00
수정 2010-09-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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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지바 롯데)이 이틀 연속 안타 2개를 때려내며 팀이 2연승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김태균은 2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5타수2안타를 때리고 득점 2개를 올렸다.

 아쉽게 타점은 올리지 못했으나 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은 김태균은 타율을 0.267로 약간 올렸다.

 김태균은 이날 여섯번 타석에 들어서 4번이나 누상에 나가며 활발하게 기회를 만들었다.

 1회 첫 타석부터 행운이 따랐다.

 2사 2루에 나온 김태균은 중견수 머리 위로 뜬공을 날렸지만 상대 중견수가 이를 놓친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김태균은 2루까지 갔다.공식 기록은 실책이었다.

 3-0으로 앞선 3회에는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기요다 이쿠히로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왔다.

 6-0으로 달아선 4회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앞 깨끗한 안타로 1,3루 기회를 이었고 후속 사브로의 3점 홈런 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김태균은 5회에는 볼넷을 골랐고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9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지바 롯데는 라쿠텐을 12-2로 크게 물리치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사수를 위해 힘을 냈다.

 한편 야쿠르트 스왈로스 왼손 투수 이혜천(31)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에 2-2로 맞선 7회 1사 2루에 등판,두 타자를 범타로 요리했다.

 3경기 연속 자책점 없이 막아 평균자책점은 7.36에서 6.94로 낮췄다.

 야쿠르트가 8회 3점을 내줘 2-5로 역전패하면서 수호신 임창용(34)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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