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타이완과 조 1위를 다툰다. 대한야구협회는 4일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타이완, 홍콩, 파키스탄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과 홈팀 중국, 태국, 스리랑카, 몽골 등 5개 나라가 포함됐다. 출전국은 총 9개국이다. 각 조 1·2위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는 다음 달 13~17일, 준결승은 18일, 3·4위전과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사직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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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5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