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투수 김사율, 팀내 최고 연봉 인상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송승준(32)을 포함한 8명의 선수와 2012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롯데는 오른손 에이스인 송승준과 지난해보다 30%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야수부문 고과 1위인 포수 강민호(27)와 외야수 김주찬(31)은 1억원씩 오른 3억원, 2억7천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주장 김사율(32·투수)과 외야수 전준우(26)은 모두 1억3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특히 김사율은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팀 내 최고인 117%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야수 황재균(25)은 지난해 1억원에서 50% 오른 1억5천만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3명중 62명과 계약을 마쳤으며 외야수 손아섭(24)과의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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