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김민성, 극동컵서 이틀 연속 1위

스키- 김민성, 극동컵서 이틀 연속 1위

입력 2012-01-14 00:00
업데이트 2012-01-14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알파인 스키 대표 김민성(27·평창군청)이 2012 국제스키연맹(FIS) 휠라(FILA)컵 용평 국제 알파인스키대회(극동대륙컵) 대회전에서 이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성은 1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이틀째 경기 남자 대회전에서 1,2차전 합계 2분24초07로 정상에 올랐다.

김현태(22·단국대)가 2분24초17로 2위에 올랐고 후카세 카즈시(일본)는 2분24초59로 3위가 됐다.

첫째날 경기에서도 각각 1,2위에 오르며 대륙컵 대회에서 처음 시상대에 올랐던 김민성과 김현태는 이날도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오전에 열린 1차전에서는 김현태가 1분10초56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1차전에서 4위였던 김민성(1분11초12)이 오후 2차전에서 1분12초95로 김현태보다 0.66초 빨리 결승점을 통과해 1,2차 합계에서 0.1초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에서도 전날 우승했던 하세가와 에미(일본)가 2분27초62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가네코 미사토(2분27초99)가, 3위 자리는 기요사와 에미코(2분28초50)가 차지하는 등 일본 선수들이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선주(27·하이원)가 2분32초44로 8위에 들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