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양용은, 셸 휴스턴 셋째 날 공동 22위

PGA- 양용은, 셸 휴스턴 셋째 날 공동 22위

입력 2012-04-01 00:00
수정 2012-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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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공동 22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1~3라운드 중간합계로 7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마치지 못한 2라운드 후반 9홀을 포함해 총 27홀을 소화한 양용은은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22·캘러웨이)와 함께 공동 22위를 지켰다.

양용은의 3라운드 성적은 2라운드 최종 순위에서 22계단이나 뛰어오른 것이다.

3라운드에선 루이스 우어스티즌(29·남아공)이 중간합계 17언더파로 1위에 올랐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5타와 6타를 줄인 우어스티즌은 3라운드에서도 버디를 8개나 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4오버파를 친 제프 매거트(미국)를 끌어내리고 공동 2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단독 2위는 중간합계 15언더파를 친 헌터 메이헌(미국)이 차지했고, 공동 3위에는 14언더파를 적어낸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자리했다.

지난달 열린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2타를 더 줄여 10언더파의 성적으로 공동 9위까지 상승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필 미켈슨(미국)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6위를 지켰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컷 탈락했다.

◇셸 휴스턴 오픈 1~3라운드 성적

1.루이스 우어스티즌 -17 199(67 66 66)

2.헌터 메이헌 -15 201(69 67 65)

3.카를 페테르손 -14 202(65 70 67)

브라이언 데이비스 (68 65 69)

6.필 미켈슨 -11 205(65 70 70)

9. 존 허 -10 206(66 70 70)

14.제프 매거트 -8 208(66 66 76)

어니 엘스 (70 69 69)

22.양용은 -7 209(69 71 69)

대니 리 (69 68 72)

47.그레임 맥도웰 -4 212(70 69 7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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