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운명… 표 대결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운명… 표 대결로

입력 2012-06-13 00:00
수정 2012-06-1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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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내주쯤 표결로 결정”

“표결을 통해서라도 10구단 창단 여부를 결정짓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10구단 창단에 관해 조만간 결론을 내리기로 합의했다. 10구단 문제는 이날 안건이 아니었지만 전격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임시 이사회를 열어 10구단 창단 여부를 매듭짓게 됐다.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해서는 야구규약에 따라 표결을 강행할 수도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KBO가 10구단 창단에 강수를 띄우는 것은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다. NC가 1군에 합류하는 내년에는 9구단 체제로 가더라도 2014년부터는 10구단 체제로 리그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KBO의 판단이다. 따라서 늦어도 7월에는 10구단이 출범해야 8월 20일로 예정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확보할 수 있다.

문제는 이사회의 승인 여부. 재적 이사 3분의2 이상 출석에 출석 이사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그동안 롯데·삼성·한화가 경기력 저하 등을 이유로 10구단 창단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KBO가 표결 강행 의지를 비친 것은 나머지 7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이란 풀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6-13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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